개별 주식 투자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ETF 투자는 좋은 대안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 고민이 생기는 데요, 국내 상장 미국 ETF 미국상장 ETF 중 어느 것을 투자해야 하는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 와 미국상장 ETF 차이
ETF 투자에 앞서 두 투자상품의 차이 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세금
가장 기본적은 차이는 세금 입니다. 적용 되는 세율과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조건과 비교 했을 때 유리한 ETF를 선택 하면 됩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 – 매매차익, 분배금에 15.4%의 세금 부과
미국상장 ETF – 매매차익은 250만원 까진 비과세 이후부턴 22% 세금, 분배금은 15% 세금 부과 적용
투자금 규모가 크지 않다면, 아무래도 미국 상장 ETF를 하는 게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초단타 투자 하실 게 아니라면 투자금 규모는 언젠간 조세 대상에 포함 되실 겁니다. 그래서 절세에 대한 방법을 고민 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의 경우 연금저축펀드, IRP, ISA 등과 같은 절세 계좌가 있습니다. 이 계좌를 통해 과세이연 또는 비과세 혜택을 노릴 수 있습니다.
환율
두 ETF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지수를 추종 하는 상품 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환 노출 상품 입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때론 비싸게, 저렴하게 살 수도 있는 것인데요,
미국상장 ETF의 경우 100% 환 노출 상품입니다. VOO, SPY 등과 같이 직접 투자 이기 때문에 환율이 높은 상태라면 평소보다 비싸게 사야 하죠.
국내 상장 미국 ETF의 경우 환 헤지 상품이 존재 합니다. 환 헤지란? 간단하게 말해서 정해진 일정 시점의 환율로 주식을 매수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수수료
ETF를 매수하는데 있어 1순위로 고려 해야 할 요소는 수수료 입니다. 개별 주식은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기보유 하고 오랫동안 매매 하지 않으면 수수료가 발생 할 일이 없습니다.
다만 ETF는 수수료가 존재 합니다. 미국상장 ETF 의 경우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기로 유명 합니다. 그래서 딱히 걱정 없이 매수 하시면 됩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의 경우 미국 상장 ETF에 비해 수수료가 비싼 편 입니다. 아무래도 운용 규모도 작고, 출시 연도 가 비교적 최근 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습니다.
마무리 하며
이상으로 국내 상장 미국 ETF, 미국상장 ETF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미국 시장 자체가 주식 시장이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ETF의 경우 어차피 똑같은 지수를 추종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국내상장미국ETF 를 주력 매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